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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靑 공직기강비서관 사의… "文정부에 부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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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52·군법 11회·사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더 이상 안에서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름의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했으나, 뜻하지 않게 '날치기 기소'라는 상황을 만나 결국 형사재판을 앞두게 됐다"며 "촛불시민의 명령을 거스르려는 특정 세력의 준동은 대통령을 포함해 어디까지 비수를 들이댈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거침없는 발전과 변화를 위해 어디서든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 발급한 혐의(업무방해)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당시 최 비서관 기소를 놓고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정면 충돌하면서 거센 논란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성윤 지검장의 결재 없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를 받아 최 비서관을 기소했는데, 이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적법절차를 위반한 날치기 기소"로 규정하면서 감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혀 파장이 일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최 비서관은 전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1994년 제11회 군법무관시험에 합격한 이후 수도군단 검찰부장을 비롯해 제55보병사단·35보병사단·3군단 법무참모 등을 역임한 뒤 2005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청맥에 몸담았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국방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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