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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변호사회

서울변회, 마스크 3000장 회원들에게 무상 배부

미국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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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10일 회원들에게 마스크 3000장을 무상으로 배부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마스크 확보에 곤란을 겪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앞서 서울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로비(2000개)와 광화문회관 조영래홀(200개), 동·남·북·서부 협의회 사무소(각 사무소당 200개)에서 선착순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하지만 법조타운이 밀집한 서초동 변호사회관에는 배포 예정 시각보다 훨씬 이른 오전 7시께부터 사람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대기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건물 바깥까지 길게 줄을 서며 순번을 기다렸다. 

 

몰려든 인파 때문에 배부 대기순번표 배포는 오전 9시 30분께 마감됐다. 서울변회 관계자들은 변호사와 사무직원 신분증을 확인하며 대기번호를 나눠주고 이후 마스크를 배포했다. 

 

다만 준비된 마스크가 KF94 등 방역용 마스크가 아닌 면 마스크여서 일부 인원이 항의하는 모습도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개정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발표하면서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의 침방울이 직접 닿지 않도록 막아주는 면 마스크의 사용도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스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한 변호사사무소 사무직원은 "오전 9시쯤 사무실을 나섰기 때문에 나름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며 "그야말로 '마스크 대란'을 실감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같은 줄에 서있던 한 변호사는 "면 마스크라도 비말(飛沫) 접촉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불만은 없다"면서도 "처음부터 오해가 없도록 면 마스크라고 공지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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