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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운 한양대 로스쿨 교수,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임명

양정숙 변호사는 인권위 비상임위원 임명

박찬운(58·사법연수원 16기·사진 왼쪽) 한양대 로스쿨 교수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돼 13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출신인 박 상임위원은 지난해 11월 임기가 끝난 최혜리(55·23기)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대통령 지명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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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출신인 박 상임위원은 한영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개업했다. 인권법학회 회장을 비롯해 민변 국제연대위원회 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 부위원장, 서울시 인권위원, 인권위 정책자문위원·국제인권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인권법 전문가로, 지난 2005~2006년에는 인권정책국장으로 인권위에 직접 몸담기도 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섭외이사 등을 지내 변호사단체 회무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모교인 한양대 법대·로스쿨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인권위는 박 상임위원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 당직변호사제도를 도입해 수사상의 형사피의자 인권보호를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인권위 정책국장 재직 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차별금지법, 난민보호정책, 사형제 폐지,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및 대체복무제 도입 권고 등 인권정책 방향을 설정했다"며 "대학교수로 인권법 교과서 등 10여 권의 전공서와 40여 편의 논문을 통해 인권연구를 한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인권위 비상임위원에 임명된 양정숙(55·사법연수원 22기·사진 오른쪽) 법무법인 서울중앙 변호사도 이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양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임기가 끝난 김기중(55·23기) 법무법인 동서양재 변호사의 후임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에 따라 지난달 국회에서 선출됐다.

 

인천 출신인 양 변호사는 서울 혜원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3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대한변호사협회 감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 민주당 비례대표 19번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국가인권위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위원 중 4명은 국회가 선출하고, 4명은 대통령이,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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