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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가 법조계 중심이 되는 새 시대 열자”

제81회 변호사 연수회 10~11일 부산서 개최

미국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0~11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전국 변호사와 가족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회 변호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변호사업계는 그동안 법원과 검찰의 개혁을 요구하면서 정작 스스로의 개혁은 방치하고 있었다"며 "스스로 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키워 변호사가 법조계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을 변호사회 개혁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난해 말 신설된 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직역 수호 및 확대, 전관예우 근절, 효율적 변호사회 운영 등 변호사제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수술작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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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갑(57·사법연수원 21기) 부산지방변호사회장은 환영사에서 "변호사 수 증가에 따른 변호사업계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새로운 업무영역을 깊이 연구해 전문가가 되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서 변호사·가족 등

550여명 참석 성황 이뤄

 

2019~2020년 의무연수 시간 중 전문연수 6시간과 윤리연수 2시간이 인정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각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영상콘텐츠 저작권 등 떠오르는 산업과 실무쟁점을 자세히 설명했다. 

 

'ICO 현황과 법적이슈' 강의에서는 머리가 희끗한 중견 변호사들이 플로어에서 다양한 질문·문의를 하며 활발하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블록체인·영상콘텐츠 저작권 등

실무쟁점 설명

 

강연자로 나선 정호석(44·38기) 법무법인 세움 변호사는 "새로운 자본 조달 수단인 ICO(가상화폐 공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아직 제도권에 편입되지 못해 예기치 못한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거래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면서도 투자자 보호와 거래 안정성에 중점을 둔 제도 보완을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을 가져오는 변호사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홍승기(61·20기) 인하대 로스쿨 교수가 '영상물과 분쟁'을, 한문철(60·17기) 변호사가 '교통사고 안내고 안당하기'를, 김영익 서강대 로스쿨 교수가 '2020년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 및 개인의 대응'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종흔(54·31기) 법무법인 신우 변호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변호사 윤리'를 주제로 윤리연수를 진행했다. 


‘공익 대상’

‘일과가정양립 법조문화상’ 등 시상

 

제8회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은 김수정(51·30기) 변호사가, 단체부문은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이 각각 수상했다. 김 변호사와 희망법은 인권옹호와 사회적약자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쳐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년도 일과가정양립법조문화상은 재건축·재개발 전문 부티크 로펌인 법무법인 센트로(대표변호사 김향훈)가 수상했다.

 

변호사연수회는 대한변협이 1978년부터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학이론과 실무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연수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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