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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전 고검장, 더불어민주당 입당

민주당, 4번째 외부영입 인사는 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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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62·사법연수원 15기) 전 법무연수원장이 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제21대 총선에 대비해 민주당이 영입한 네 번째 외부인사다.

 

소 전 고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사 퇴임 후 지금까지 변호사로 개업하지 않는 대신 고향인 순천대 등에서 법을 가르쳐 왔고, 이런 제 삶에 만족한다"면서도 "개인적 행복을 잠시 내려놓고 국민이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자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을 몸담아 왔던 검찰의 개혁문제가 당면한 현안 과제로 떠올랐다"며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의 소명이자 대한민국이 나아갈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기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 평생 일해 온 사람으로서 검찰개혁의 방향성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퇴임 후 6년 동안 국민 속에서 다양한 검찰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왔다"며 "문재인정부의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지금까지 쌓아 온 경륜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소 전 고검장은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6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여주지청장과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검찰 2·1과장, 수원지검 형사1부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범죄예방정책국장, 대검 형사부장, 대전지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다. 법무·검찰 내 기획 분야 핵심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꼽혔다. 법무연수원장을 마지막으로 2013년 12월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뒤 변호사로 개업하는 대신 농협대와 순천대에서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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