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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상대방 주장의 법리적 모순 정확히 지적"

형사부문 우승 서울대 로스쿨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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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가장 낮은 자리에서 우리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학업에 정진하겠습니다."


제11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 형사부문 우승인 '가인상'의 영예는 서울대 로스쿨팀 박재윤(26·사진 가운데)·김성진(29·오른쪽)·임현서(29·왼쪽)씨에게 돌아갔다. 


모두 2학년생인 이들은 상대팀의 주장에 법리적으로 배치되거나 모순된 점은 없는지 정확하게 파고들어 우승의 영광을 일궈냈다.


- 소감은

다들 변호사시험 준비로 바쁜 3학년이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뜻깊게 '변호사 체험을 간접적으로 해보자'며 의기투합했다. 워낙 쟁쟁한 팀들이 많아 1등까지는 예상치 못했는데, 좋은 팀원들과 단합된 팀웍을 바탕으로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


- 팀의 강점은

역할 분담이 잘 됐다. 박 팀장은 리서치를 잘하니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변론할 수 있었고, 임 팀원은 변론 능력이 굉장히 탁월해 빠른 시간 안에 상대방 주장의 쟁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성실의 아이콘인 김 팀원은 변론 과정에서 팀원들이 놓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 변론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변론은 결국 재판부를 설득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상대팀의 기존 주장 가운데 법리적으로 배치되거나 모순된 점은 없었는지 의견서에 적확하게 적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 대회를 통해 배운 점은

변론 경연이라 짧은 시간 안에 재판부에 어필해야 하다보니 다소 자극적인 단어와 공격적인 자세로 변론에 임했는데, 심사평을 듣고 나서 재판부는 물론 사회를 설득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까지 보듬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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