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국감-서울고·지검

[국감-서울고·지검] 여야, 조국 딸 서울대 인턴 동영상 등 싸고 격돌

曺법무 일가 수사 싸고 여야 공방

7일 서울·수원고검 관내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둘러싼 여야 간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성범(57·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조 장관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다가 특수2부로 재배당된 것은 누가 결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배 지검장은 "검찰 내부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상세히 밝히는 것은 어렵다"며 "누가 결정한 것인지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156266.jpg

 

김 의원은 또 지난달 6일 조 장관 인사청문회 당일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기소한 것을 두고 "당시 기소는 담당 검사 혼자 결정한 것이냐, 아니면 지검장이 책임있는 결정을 한 것이냐"고 물었다.

 

배 지검장은 이에 대해서도 "내부 논의 과정은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정상적 협의와 판단을 거쳐 결정했다"면서 "내부 협의 과정에서 있었던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주광덕(59·23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송경호(49·29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게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조 장관의 딸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국제학술대회 참석 영상과 관련해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누군지 확인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송 차장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영상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와 함께 주 의원은 배 지검장에게 "옆모습 사진과 기타 정황을 다 확인해 신속하게 과학적 수사 기법을 사용해 조 장관의 딸과 동일한지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해당 영상을 보면 등을 기대고 서 있는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이 있는데 소환 조사한 적 있느냐"고 추가로 묻기도 했다.

 

그러나 배 지검장은 "구체적인 사항까지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