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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법협 신임 회장에 강정규 변호사 선출

"청년변호사 권익 보호… 미래 비전 제시"

한국법조인협회 제3대 회장에 강정규(36·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선출됐다. 

 

한법협은 26~28일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해 실시된 온라인 블라인드 투표 결과 기호 1번 강정규 후보가 기호 2번 황인규(38·4회)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10월 7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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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저년차 검사의 업무 강도 완화 △변호사 실무수습 제도 개선 △조직 내 네트워킹 강화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한법협의 설립취지는 사법개혁의 결과물인 로스쿨 제도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청년변호사 세대의 생존과 권익을 보호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나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고(故) 이상돈 검사의 1주기가 지난 이 시점에서 저년차 검사의 과도한 노동문제를 법무부와 검찰에 요청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검찰청법을 개정해 검사 정원을 늘리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변호사 실무수습 제도는 변호사법 개정 등의 논란이 있어 쉽게 폐지할 수 없다"면서도 "최소한 실무수습 단계의 변호사를 의사의 '인턴' 단계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턴 의사가 지도 의사와 함께 의료행위를 할 수 있듯이, 실무수습 변호사가 지도 변호사와 함께 법정출석을 하고 법률 자문을 하는 단계까지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교육(강의), 스타트업 자문, 출판(저서) 분야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교육청 사업을 통한 강의 경험, 스타트업 미디어와의 미팅, 행사를 통한 네트워킹, 칼럼과 브런치를 통한 저서 출간 등의 사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법협은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지난 2015년 9월 창립했다. 로스쿨 출신 대한변협 대의원들이 같은해 3월 구성한 '법조화합위원회'가 모태가 됐다. △법조시장 선진화 및 보편적 법률서비스 향상 △법조시장내 차별 제거 및 법조화합 도모 △바람직한 법조인력 양성 제도 정착 등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대국민 법률서비스 향상 △공익활동 활성화 등에도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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