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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창원 뺑소니' 카자흐스탄인 용의자 신속 송환 지시

조국 법무부장관이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초등학생을 차로 치고 해외로 도피한 카자흐스탄인 A(20)씨에 대한 신속한 송환을 긴급 지시했다고 19일 법무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관련 사건을 보고받은 즉시 A씨의 신속한 국내송환을 위해 카자흐스탄과의 범죄인인도 조약에 따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관련 외교적 조치도 취할 것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카자흐스탄 정부에 신속한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할 예정이다. 긴급인도구속이란 송환을 원하는 쪽에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때까지 현지에서 신병을 구금해달라는 조치다.

 

법무부는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외교부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교통사고 뺑소니범의 국내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창원에서 B(7)군을 차로 치는 사고를 낸 뒤 이튿날 카자흐스탄으로 도피했다. B군은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의식이 없는 상태다.

 

B군의 아버지는 사고 다음 날인 17일 오후 4시 36분께 자동차 쇼핑몰이자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도와주세요. 저희 아이가 뺑소니를 당했습니다"란 내용의 글을, "뺑소니범을 잡아주세요. 저희 아이를 살려 주세요"라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각각 올려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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