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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검찰청

"정경심 교수, 딸 대학원 진학에 도움 주려 표창장 위조"

법무부, 정 교수 공소장 국회 제출
검찰, 16일 조국 장관 딸 소환조사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수사중인 검찰은 정 교수가 딸의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판단했다.


17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 교수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 교수는 딸의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보는 특별전형을 위해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 표창장을 임의로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적시했다. 이어 "정 교수가 총장 표창장 양식과 유사한 문안을 임의로 만든 뒤 딸의 이름 옆에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교수의 범행 시점을 2012년 9월 7일경으로 적시했고 범행 장소는 동양대학교로 특정했다. 위조된 사문서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 명의로 된 표창장 1장만 적시했다.


앞서 정 교수의 사문서 위조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사문서 위조 혐의의 공소시효인 7년이 다 됐다는 판단에서 조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이던 지난 6일 밤 정 교수를 기소했다.


검찰은 정 교수를 기소하기 전 한 차례의 소환조사도 하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현재 정 교수와 소환시기 등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는 최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6일 조 장관의 딸 조모씨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각종 인턴십 증명서 발급 과정, 고려대 생명과학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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