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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영준 변호사, 제50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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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분야의 대가인 목영준(64·사법연수원 10기·사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제50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시상식을 열고 목 변호사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목 변호사는 법조실무, 학술연구, 국제활동,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이면서도 겸손과 중용의 미덕으로 법조 선후배로부터 존경과 애정을 받고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출신인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3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해 남원지원장, 대법원 초대 공보관, 청주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쳐 2006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돼 29년간 공직자로 근무했다. 

 

목 변호사는 법관으로서 사회변화에 걸맞는 법리를 적극적으로 연구·개발해 대법원 판례의 논거를 생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법원의 공보 및 사법행정업무를 담당하며 법조계에 대한 신뢰제고 및 법조계의 화합에 기여했다. 헌법재판관으로서는 다수의 위헌결정 등을 통해 기본적 인권을 옹호에 매진했다. 특히 간통죄, 낙태죄 위헌 사건 등에서 적극적으로 소수의견을 개진, 헌법 가치 구현에 앞장섰다. 

 

그는 꾸준한 학문연구 및 국제적 학술교류를 통해 우리 사법의 국제화에도 기여했다. 우리나라에서 중재가 생소하게 취급받던 1977년부터 국제중재분야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중재분야에서 권위 있는 기본서로 평가받는 ‘상사중재법론’과 ‘상사중재법’을 발간했고, 수많은 국내외 논문을 발표해 중재법 분야의 선구자이자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목 변호사는 헤이그 국제상설중재재판소 재판관, 베니스위원회 정위원, 세계헌법재판회의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 중국 최고인민법원, 하버드 로스쿨, 그리고 각종 국제회의에서 강연과 발표를 하며 우리 사법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그는 2013년부터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제적 수준의 로펌 공익활동 모델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지식을 활용한 공익법률지원,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공익활동에 대한 로펌 차원의 보상체계 마련 등에 힘썼다. 이런 노력은 김앤장이 세계적인 로펌평가 기관 'Who’s Who Legal'로부터 ‘사회공헌분야 10대 로펌’ 및 ‘2017년 올해의 프로보노 대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법률문화상은 대한변협이 법조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 법률문화의 향상, 법률문화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법조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1969년 한국상사법학회 이사를 지낸 고(故) 박원선 교수를 시작으로 김증한, 곽윤직, 박춘호, 송상현 교수 등 법학 발전을 주도한 학자들과 박우동, 기세훈, 이시윤, 김광년 변호사, 조무제 전 대법관 등 인권옹호와 법률문화 향상에 공헌한 법조인들이 수상했다. 올해 50번째 수상자를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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