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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윤 총장에 "검찰 인사 편향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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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인 황교안(62·사법연수원 13기)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윤석열(59·23기) 신임 검찰총장에게 '검찰 인사가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 총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특정 영역의 중요한 보직을 특정 영역의 검사들이 맡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은 준사법기관으로서 법원과 경찰을 인권적 차원에서 잘 견제해 국민들의 인권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며 "검찰총장이 됐으니 균형 있게 검찰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60여 명의 검사들이 사표를 내고 떠난 최근 검찰 인사 논란에 대해 "편향적인,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인사가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며 "최근에 역량 있는 많은 검사들이 검찰을 떠나고 있다고 해서 안타깝다. 윤 총장이 이런 부분을 잘 관리해 흔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한국당이 여권을 대상으로 낸 70여 건의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극히 일부만 처리가 되고 나머지는 유야무야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공정한 수사가 된 것이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들도 면밀히 잘 살펴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검찰을 잘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 총장은 "지금은 공당의 대표이지만, 검찰의 대선배인 황 대표가 검찰에 대해 관심과 함께 좋은 지적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검찰 업무를 처리할 때 신중하게 받아들여 잘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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