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타 단체

"비상장주식 거래, 연말부터 디지털 플랫폼으로"

리걸테크 '아미쿠스렉스', 6일 코스콤과 업무협약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비상장주식 거래가 연말부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리걸테크(Legal Tech) 기업 아미쿠스렉스(대표 정진숙 변호사·사진 맨 오른쪽)는 6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코스콤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4900.jpg

 

법률문서 자동작성 프로그램인 '로폼(lawform.io)'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리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미쿠스렉스는 그동안 축적한 리걸테크 기술을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코스콤과 지난 1년간 공동으로 플랫폼을 개발했다. 

 

아미쿠스렉스는 플랫폼을 통해 주식양수도계약서 자동 작성과 주권미발행확인서 발급 등 법률IT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률 IT 서비스 제공해

증권계약서 등 자동 작성

 

이번 협약식은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된 비상장사 주주명부 관리 시스템을 기초로 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을 올 연말부터 상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이번 플랫폼 사업의 혁신성 등을 인정해 규제샌드박스 심사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플랫폼은 비상장사 중 규모가 작아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은 중소벤처기업의 주주명부관리와 비상장주식 거래 등을 온라인 상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용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주주명부 관리와 주식양수도계약의 작성 및 체결 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들의 주주명부 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투자자들 또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 불안감을 덜어 스타트업 자금조달시장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비상장 거래 활성화 기대"

 

정진숙(36·사법연수원 44기) 대표는 "플랫폼 운영에 있어서도 아미쿠스렉스 로폼의 주식양수도 계약서, 주권미발행 확인서 등 법률문서 자동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핵심 역할과 서비스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창업 이후 비상장 주식은 처분할 길이 막막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한국에서 활성화되지 않았던 세컨더리 펀드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며 "이번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투자금 회수의 길이 열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