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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로스쿨 리걸클리닉, 역대 최다 인원 참가…활성화 비결은?

영남대 로스쿨(원장 이동형) 리걸클리닉 프로그램에 역대 최다 인원인 28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화제다.

 

영남대 리걸클리닉 참가인원은 2017년 18명, 2018년 21명으로 최근 3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변호사시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이 50%대까지 떨어지면서 로스쿨 재학생들의 리걸클리닉 참여가 전반적으로 저조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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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리걸클리닉에 재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이유는 △리걸클리닉 참가를 권장하는 교내 분위기 △실무에 대한 높은 관심 △변호사시험 합격에 대한 자신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리걸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실관계를 확정하고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강성수·영남대 로스쿨 8기)", "직접 소장 및 답변서를 작성하면서 변호사 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다(강원상·10기)", "책으로만 배우던 법률지식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김민성·10기)" 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남대 리걸클리닉 프로그램은 △리걸클리닉 센터로 접수된 법률 자문 요청에 대해 참가자들이 직접 의견서를 작성하는 '서면법률상담' △지도변호사와 함께 실제 사건기록을 검토하고 소장, 준비서면 등을 작성하는 '공동송무수행' △법률 취약지역을 방문해 대면 법률상담을 진행하는 '무변촌 법률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9년부터 공동송무수행 지도변호사를 역임하고 있는 김주현(63·군법 5회) 변호사는 "법률전문가로서 리걸마인드를 형성하고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점이 리걸클리닉의 장점"이라며 "리걸클리닉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수업과 졸업 후 6개월의 실습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기초 실무 지식을 함양하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임상을 통한 법학교육 내실화와 지역민에 대한 봉사를 목표로 2009년부터 리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리걸클리닉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 오후 5시이며 법률상담신청은 053-810-2688 혹은 lawschool@ynu.ac.kr로 하면 된다.

 


김경호 명예기자(영남대 로스쿨)
g.kakiru@gmail.com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