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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검찰청

"반칙적 범죄, 민생범죄에 눈감지 않겠다"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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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범(57·사법연수원 23기) 제60대 서울중앙지검장이 "정치적·사회적·경제적 권력을 부정하게 행사하거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반칙적 범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약자 등 민생범죄에 눈감지 않는 검찰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지검장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형사법의 절차적, 실체적 정의가 우리 업무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구현돼야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검찰은 권한 행사의 과정이 공정해야 함은 물론 공정하게 보여져야 하고 그 결과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계적인 법적용에 따른 형식적 결론 도출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사건의 실체를 고민하고 사안의 경중과 성격에 상응하는 검찰권 행사로 그 과정 및 결과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세를 보다 겸허하게 하고 항상 따스한 소통과 배려의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국민이 피해를 적극 호소하거나 공정한 법 집행을 요구할 때 그에 대한 응답이 지연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첫 출근한 배 지검장은 출근길에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울중앙지검이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바를, 또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성바이오 등 굵직한 수사들이 많은데 수사지휘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제 부임하는 중이어서 차츰 현안을 살펴보려 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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