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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뉴스

신평 변호사, 두 번째 시집 '들판에 누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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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63·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가 20일 두 번째 시집 '들판에 누워(책만드는집 펴냄)'를 출간했다.

 

책에는 '영원한 내부고발자'로서 그가 겪어야 했던 힘든 시절의 기억이 시어(詩語)로 오롯이 담겨있다. 

 

신 변호사는 머리말을 통해 "이 안에는 내 삶이 어두운 구름에 덮이고 사시나무처럼 벌벌 떨었던 기간의 기록도 있다"며 "현기증을 일으키는 어지러운 세태에서 시(詩)는 내가 몰래 몸을 돌려 간신히 숨을 내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경철 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에 실린 작품들은 서정적이면서도 치열한 현실 의식이 내장돼 있다"며 "현실과 서정을 자연스레 봉합하고 아등바등한 현실의 삶에 대한 통찰의 혜안을 안겨준다"고 감상을 밝혔다. 

 

신 변호사는 2009년 '문학시대'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아 등단한 작가다. 2012년 첫 시집 '산방에서'를 펴내 그 해 일송정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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