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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날 특집

[법의날 특집] “어려운 이웃 도우니 정신건강에도 좋아 일석이조”

프로보노 지원단원활동 강용현 변호사

"지금까지 일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면 큰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니어 프로보노 지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용현(69·사법연수원 10기)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는 "변호사는 본래 인권옹호라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공익활동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변호사만이 갖고 있는 특권"이라며 원로 법조인들의 공익활동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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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로펌 가운데 하나인 태평양 대표변호사까지 지낸 강 변호사는 프로보노 활동이 시니어 변호사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가를 취미활동과 건강을 위해 쓸 수 있지만, 그 시간을 활용해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변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스스로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정신건강에도 이로우니 일석이조(一石二鳥)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시니어들에게 프로보노 활동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 나가

법률조언·소송지원


강 변호사는 로펌의 공익활동 시스템을 구축·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무궁화 훈장을 받는 등 로펌 업무는 물론 공익활동 분야에서도 입지적인 업적을 쌓았다. 태평양 업무집행대표를 내려놓은 후에는 시니어 프로보노 지원단 소속으로 공익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능기부 차원에서 서울시 50+재단에 강연을 나가기도 하고, 상근변호사가 없는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에 한 달에 한 번씩 나가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법률 조언을 해주는 것은 물론 관련 소송을 맡아주기도 한다.

 

지원단 3기 곧 모집

교육 통해 참여기회 제공

 

강 변호사는 공익활동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는 시니어 변호사들에게 "시니어 프로보노 지원단이 공익활동을 위한 브릿지(Bridge) 역할을 하고 있으니 언제든 문을 두드리면 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공익활동을 개인적 차원에서 알음알음으로 했는데 그게 변호사 입장에서는 막연합니다. 제가 속해있는 태평양은 공익재단법인 동천을 운영하고 있어 공익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변호사들은 남는 시간에 공익활동을 하고 싶어도 어디가서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니어 프로보노 지원단은 곧 모집할 3기부터 지원단 자체에서 프로보노 교육을 통해 (개업 변호사들에게도)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게 제공하려고 합니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