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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수사단' 출범 이후 첫 압수수색...자택·별장 등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 등을 수사하는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이 출범 6일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학의 수사단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있는 김 전 차관의 주거지와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이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강원도 원주시 별장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또 수사단은 2013년 김 전 차관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사이버안전국 산하 디지털포렌식센터 등지에서 과거 수사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 전 차관과 윤씨로부터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 전 차관은 2013~2014년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검·경 수사를 받았으나 압수수색을 당한 적은 없다.

 

지난 1일 서울동부지검에서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뒤 관련 기록을 검토해 오던 수사단은 이날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참고인 소환조사 등 빠르게 수사를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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