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윤기원)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유라시아기업법률센터(센터장 서순성)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개소를 기념해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유라시아경제인협회(이사장 양용호)와 '유라시아 관련 분야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서 센터장은 "한국과 유라시아의 경제협력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미리 준비해왔다"며 "남북 및 북미 관계가 평화공존체제로 전환되는 이 시기에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통해 기업·단체·개인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라시아는 러시아·중앙아시아·중국 동북3성·북한 등을 포함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두 단체는 이 지역에 진출하거나, 유라시아에서 한국에 진출하는 기업·단체·개인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강에서는 오영식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물류를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경제협력 방안'을, 양 이사장이 '유라시아와 한반도-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