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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검찰청

'부산지검 인권자문위원회' 첫 출범

각계 인사 13명으로 구성… 인권 침해 요소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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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인권옹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 각계인사로 구성된 자문기관을 처음으로 설립·출범했다.

부산지검(지검장 김기동)은 12일 부산시 연제구에 있는 청사 6층 상황실에서 '부산지검 인권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문대홍(59·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 등 외부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허일태 동아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인권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검찰의 업무 수행과 관련된 여러 인권 침해적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 등을 권고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피조사자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인권 친화적 조사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부산지검은 자문위의 권고에 따라 신문을 마친 피조사자를 귀가시킨 뒤, 추후 열람하는 방식의 조사 방안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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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사진 오른쪽) 부산지검 지검장, 허일태(사진 왼쪽) 동아대 로스쿨 명예교수

 

지난해 7월 대검찰청에 인권부를 신설해 국민 권익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검찰은 이번 자문위원회의 출범으로 인권 보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인권자문위원회가 제시하는 의견을 경청해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대 부산지검 인권자문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위원은 가나다 순)

△허일태 동아대 로스쿨 명예교수(위원장) △김은영 부산일보 논설위원 △김해몽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 대표 △문대흥 변호사 △신미영 부산마을활동가 네트워크 공동대표 △오문범 부산 YMCA 사무총장 △윤재철 변호사(부산변회 인권위원회 위원장) △이기춘 부산대 로스쿨 교수 △이성림 KNN 대표 △정순백 국제신문 논설위원 △조소영 부산대 로스쿨 교수 △조재현 동아대 로스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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