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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관련 각종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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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등을 도맡았던 서울중앙지검(지검장 윤석열)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강남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맡게 됐다.

 

대검찰청(총장 문무일)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의뢰한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씨 등과 관련된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11일 대검에 승리의 성접대 의혹 및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정씨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 및 유포 의혹에 대한 공익신고 사건에 대해 수사의뢰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사건은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데 피의자들과 경찰 고위직이 유착된 정황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3일 "120여명의 대규모 수사팀을 동원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면서 수사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때문에 검찰이 쉽게 움직이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로 양 기관이 미묘한 갈등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더 큰 마찰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앞서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사건에 경찰이 연루됐다는 혐의도 보도되고 해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시킬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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