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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광화문 시대 개막… ‘디타워’에서 새 출발

직원전용 카페테리아·휴게실·수면실 등도 갖춰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강신섭)이 7일 새 사옥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 디타워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세종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인 1~6일 대대적인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1981년 설립된 남산합동법률사무소를 모태로 하는 세종은 금융·인수합병·기업자문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2001년 열린합동법률사무소와 합병한 뒤 송무역량을 강화하고 규모를 키우면서 내실을 다졌다. 그리고 현재는 500여명의 변호사뿐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한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로펌 가운데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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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스테이트타워 남산에 둥지를 틀고 업무를 해온 세종은 최근 임대차 기간 만료와 함께 늘어나는 식구들을 수용할 만한 새로운 공간을 찾다 광화문 디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 

 

세종의 새 사옥인 디타워는 2014년에 완공된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5호선 광화문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세종은 디타워 D2빌딩의 지상 12층부터 24층까지 총 13개 층을 사용하며 국내외 변호사와 회계사, 변리사 등을 포함해 860여명이 근무한다. 

 

지상 24층 빌딩…

지상 12층부터 13개 층 사용

 

세종은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층인 23층과 24층 두 개 층에는 30여개의 고객 회의실과 1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 등을 배치했다. 또 광화문역 3번 출구 옆 지하통로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세종 전용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고객들을 새 집에 맞이하는 데 아낌없이 투자했다. 

 

아울러 내부에 직원 전용 무료 카페테리아와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등 구성원들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다시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재충전 공간도 만들어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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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새 사옥 대표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길 17 디타워 D2 23층'이다. 주소를 제외한 전화와 팩스번호 등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해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신경썼다.

 

신영무(73·사시 9회) 변호사에 의해 세종은 40여년간 발전을 거듭했다. 세종의 영문명인 'Shin & Kim'은 신 변호사가 세종 설립 전에 만들었던 남산법률사무소의 영문명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세종은 △탁월한 전문성 △고객 중심의 솔루션 △원스톱 서비스 등 3대 강점을 중심으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를 목표로 노력해 왔다. 소송은 물론 인수합병(M&A), 금융, 조세(Tax), 지적재산권(IP), 노동 등 전체 자문 분야를 아울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세종은 또 단순히 매출이나 양적 성장만을 추구하지 않고 고객만족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풍부한 인재들이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니 고객들이 만족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에 신뢰가 생겼다는 것이 자체적인 평가다. 

 

광화문 지하철역과 연결…

방문객 데스크도 운용


또 내부적으로는 '민주적 경영' 철학이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세종은 순수한 형태의 파트너십(Partnership) 구조의 법무법인으로 업계에서 대표적으로 '민주적 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로펌으로 손꼽힌다.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각자 주인의식을 가지고 법인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토론을 거치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세종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발전 과정에서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자부한다"며 "40개가 넘는 전문팀은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2014년 공익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통합'에 초점을 맞춰 탈북민, 이주민, 다문화 지원사업을 핵심으로 탈북민 지원 분과, 코피노 프로젝트 분과, 청소년지원 분과, 장학 분과 등이 조직되어 있으며,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이나 멘토링, 기금 지원도 함께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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