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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부분 우승 이화여대 로스쿨 팀, “기본에 더 충실하자는 마인드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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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30), 심상아(32), 김나란(31)

 

"준비기간이 부족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경험 삼아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영광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계속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제10회 가인법정변론대회 민사부문에서 우승해 '가인상'을 받은 이화여대 로스쿨팀의 심상아(32·가운데), 김나란(31·오른쪽), 박정은(30·왼쪽)씨는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모두 1학년생인데도 불구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심씨는 민사부문의 개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 소감은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실력이 미진하고 부족함에도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1학년이라 법적 지식이 많지 않아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인드로 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기반성을 많이 했다(웃음).

 

- 팀의 강점은
팀워크가 좋았다. 팀원들 모두 직장생활을 하다 로스쿨에 진학해 서로를 배려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서로 합심할 수 있었고, 시너지 효과도 컸던 것 같다. 

 

- 어려웠던 부분은
기말고사가 늦게 끝나 다른 학교에 비해 1주일 정도 준비기간이 짧았다. 크리스마스와 연말도 반납한 채 매일 새벽 두시까지 준비했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힘들었다. 조금만 더 시간을 투자했더라면 예상할 수 있었던 반박들에 대해 대비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결과적으로 결선에서 재판부의 질의응답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지 못해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 후배들을 위한 조언은
대법원 판례 입장을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판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읽어보고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문제 분석을 철저히 한 후 쟁점을 뽑아 서면을 작성해야 쟁점을 놓치지 않게 된다. 또 아주 사소한 문구나 표현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는 꼭 시간을 가져야 한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