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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협 사무직원 노조, 15년만에 '재설립'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에 15년만에 사무국 직원 노조가 재설립됐다. 


민주노총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대한변협 지부(지부장 이중묵)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월 24일 대한변협 노조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이 지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무국 직원들의 근로조건 및 환경과 집행부의 권위적 조직운영 방식 등에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무국 직원 대다수인 57명으로 구성된 노조는 지난 4월 30일 대한변협에 노동조합 설립사실을 통보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협약안을 마련했다. 또 이른 시일내에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변협 사무국 직원은 정규직 60명 계약직 4명이다. 


이 지부장은 "대한변협은 사회정의 실현과 인권옹호 등 공익적 가치를 표방하는 단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불합리한 노동조건을 강요하고 권위주의적 갑질도 존재한다"며 "대한변협의 설립 이념과 공적 기능에 맞게 내부 근로조건 및 환경을 개선하고 노사 상호 발전적 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변협에는 과거 노조가 있었지만, 2003년 1월께 조합원 수가 부족해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법조계에는 △법원공무원 노조(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노조 △서울지방변호사회 노조 △서울법원종합청사환경 노조 등이 설립되어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처음으로 변호사노조(위원장 최봉창)가 설립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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