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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도 前 국가인권위원장, '아잔타에서 석불사까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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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도(79·고시13회)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최근 불교문화유산 답사기 '아잔타에서 석불사까지'(기파랑 펴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인도와 중국, 실크로드를 직접 오가며 각국의 불교문화 유산을 망라한 것으로, 인용된 사진과 도판만 396장이 넘는 역작이다. 


최 전 위원장은 판사로 재직하던 1969년 일본 역사학자 야나기 무네요시가 쓴 '한국과 그 예술'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고 불교미술에 대한 열의가 싹텄다고 한다. 


대한변협 인권이사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을 거쳐 제2대 국가인권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인권'의 시각에서 불교유적을 새롭게 조명하기도 했다.


그는 전제 군주의 지시에 의해 지어진 거대 유적들이 백성들에게는 압제와 핍박으로 다가왔음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순수한 예불공간으로서 '인간중심'의 규모로 지어진 석불사를 대비시킨다. 


최 전 위원장은 "석불사에 매혹된 지 46년만에, 인도 보르두도르를 탐방한지 30년만에 가까스로 탈고했다"며 "책을 쓰는 동안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2014년 작고)에게 이 책을 헌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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