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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교도소 터에 '솔로몬 로파크' 짓는다

리걸에듀
44년간 교정시설로 운영됐던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법률 체험 교육시설인 '광주솔로몬로파크(사진·조감도)'가 들어선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8년 정부 예산에 광주솔로몬로파크 설계용역비 7억원을 반영하고 2021년 1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부터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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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로파크는 법무부(장관 박상기)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법 체험 교육시설이다. 충남권 대전솔로몬로파크(2008년 1월 개관)와 영남권 부산솔로몬파크(2016년 7월 개관)에 이어 세번째다.


시는 총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부지 2만3358㎡, 건축면적 7492㎡ 규모로 법 체험관과 법 연수관 등을 짓고 △모의법정 △모의국회 △과학수사 △주부 로스쿨 등 다양한 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재 같은 부지에 건립중인 민주인권기념파크와 연계 운영해 다른 지역 솔로몬로파크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법 의식을 갖고 건전한 시민으로 자라도록 돕는 호남권 법 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영숙 광주시 법무담당관은 "전남·전북 등 호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하겠다"며 "민주인사들이 투옥됐던 옛 광주교도소의 특수한 상징성을 살려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18기념재단 등 시민단체들은 이 부지에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시민들이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달 6일부터 교도소 터에서 유골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다. 

 
1971년 문을 연 문흥동 광주교도소는 2015년 10월 광주시 삼각동으로 옮길 때까지 44년 간 수형자와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용자를 수용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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