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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사람

[주목 이사람] 법사위 여당 신임 간사 금태섭 민주당 의원

"공수처 신설 등 국정과제 충실히 반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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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을 포함해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수행과 관련한 법률이 국회에서 충실히 제·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일 새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게 된 금태섭(50·사법연수원 24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금 의원은 이날부터 새 정부 검찰·사법개혁 등 법조개혁 과제 해결을 추진해 나갈 여당 법사위 간사이자 법사위 고유법안을 심사하는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도 맡았다. 

 

그는 "법사위는 소관 고유법안 뿐만 아니라 모든 상임위 법안을 다루기 때문에 국회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공수처 신설 법안을 비롯해 야당이 정부·여당과 다른 의견을 가진 법안이 많지만, 토론에서 반대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법률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검사 출신인 금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정부가 검찰개혁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공수처 신설에는 '반대' 입장을 취하면서 '검찰의 직접수사권 제한'이 검찰개혁의 핵심이라는 소신을 피력해왔다. 이 때문에 그가 공수처 신설 논의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그는 "방법론에서 의견 차이가 있을 뿐, 야당도 검찰개혁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최선의 방향을 찾겠다"면서 공수처 신설과 관련해서는 "기존 법안을 잘 살펴보고 최선의 해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서울 출신인 금 의원은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5년 검사로 임관했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역임한 뒤 200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캠프에 상황실장으로 합류해 정계에 입문한 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제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갑 지역구에서 당선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난해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본보 기자들이 직접 평가·선정한 '국감 우수 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금 의원의 아버지는 판사 출신인 고(故) 금병훈(사시 2회) 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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