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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사람

[주목 이사람] 세계한인법률가회 학술대회 개최 정미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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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법조인들이 세계한인법률가회 학술대회에서 해외의 최신 법률이슈를 논의하고, 다양한 법률가들과 교류한다면 리걸마인드의 폭이 넓어질 것입니다. 특히 영어가 익숙한 청년변호사들이 많이 찾아와 책에선 접할 수 없는 국제적 실무감각을 많이 배워갔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와 관련한 법률업무를 다루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대환영입니다."

 

내달 14~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로스쿨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awyers) 제25차 총회 및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정미화(50·사법연수원 17기) 회장은 10일 본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법무법인 남산 대표변호사인 정 회장은 1988년 창설된 IAKL에서 20여년간 회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회장에 취임했다. 세계한인법률가회는 지난해 4월 세계한인변호사회를 변경한 명칭이다.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총회 25주년을 기념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Past, Present and Future)'로 잡았다. 내달 14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15일에는 △형법 △인공지능 △로펌경영 △여성 △부정부패방지 △과학기술 △파산 △사내변호사 △분쟁해결을, 16일에는 △국제무역 △노동 △특허분쟁중재 △지적재산권 △에너지&천연자원 프로젝트 △조세 △금융 △기업 인수합병 △공익, 윤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대회는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경기도 이천 도자기 체험도 예정돼 있다. 

 

IAKL은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 일본 등 30여개국에 25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민족과 국적에 상관없이 한국 관련 법률업무를 다루는 모든 사람이 잠재적 회원입니다. 이들이 모여 매년 한국과 미국(해외)에서 연차회의를 번갈아가며 열고 가장 핫한 법률이슈를 18~20개가량 선정해 자유롭게 토론을 펼칩니다. 주요국가의 법률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을뿐만 아니라 실무가의 관점을 교류할 수 있죠. 리걸마인드 확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관련 법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25번째 학술대회인 만큼 그간 다뤄본 주제 중 오늘날 변경이 됐거나 미래에 영향을 끼칠 부분을 재점검하고, 과거에 중요하게 다룬 문제들은 다시금 짚어보자는 의미로 대주제를 정했습니다. 또 현재 각지역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법적 쟁점들도 살펴볼 것입니다."

 

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후배간 자유로운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14일 예정된 환영행사는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명사들이 연단에 올라 연설하는 것이 아니라 플로어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선·후배들이 서로 직접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으면 합니다. 15~16일 열리는 세미나 역시 영어로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미국변호사협회(ABA) 의무연수로도 인정되니 변호사님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미국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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