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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우창록 대표가 밝히는 ‘율촌’의 내일

급변하는 법조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대표' 로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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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초일류가 될 수 있도록 '고객에 대한 헌신'과 '창의적인 법률 마인드'를 토대로 급변하는 법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한민국 대표 로펌이 되겠습니다."

 

1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율촌 회의실에서 만난 우창록(64·사법연수원 6기) 대표변호사는 설립 20주년을 맞은 율촌의 미래상을 이같이 강조했다. 우 대표는 "매순간 구성원들이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힘을 합쳐 '창조적 혁신이 흘러 넘치면서도 사회와 공익에 봉사하는 로펌'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했다.

 

"지난 20년 동안 율촌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혁신해왔습니다. 이러한 정신을 토대로 법치주의를 실현하며 사회 봉사에도 주력했습니다. 앞으로는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업무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로봇공학 등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법조계 역시 이 같은 변화와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움직임이 빨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혁신은 사회·경제적 변화는 물론 사람들의 삶, 일상 자체를 바꿔 놓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법률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에도 과학적·계량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관련된 법제 변화를 연구하고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율촌연구소는 물론 각 그룹별 연구학습공동체의 활동을 키우면서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우 대표는 이러한 역량 강화에는 구성원의 적극성과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호사의 업무는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의지가 발동되었을 때 나오죠. 책을 통해 자양분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엉뚱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불현듯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구성원간에 한 식구라는 동지애를 느낄 수 있도록 가족같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내 카페인 '여율(YEOYUL, 餘律)', 구성원들이 일상을 함께 공유하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컨셉을 짜 열고 있는 '월간율촌'은 물론 소속 임직원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한마음 체육대회, 창립 20주년 기념 음악회 등이 모두 그 일환입니다. 행복한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법입니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다른 걱정 없이 즐겁게 서로 협업하며 창의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으로도 매진할 것입니다."

 

율촌은 20주년을 맞아 가을께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로 사옥을 이전한다. "사무실 이전은 지금까지의 20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단락으로 넘어가는 새출발과 다름 없습니다. 지난 20년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전진을 추구하는 '제2의 창사'라고 할 수 있죠. 이에 발맞춰 앞으로 '율촌을 거치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고객의 신뢰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한 단계 더 발전하려고 합니다. 내실을 좀더 탄탄히 다지는 한편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분야에도 좀더 애쓸 계획입니다. 사회를 바꾸는 '선한 영향력'이 결국 로펌의 이익으로 돌아옵니다. 기존에 시행하던 사회공헌 활동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년후견제도 정착을 위해 후견업무의 본격적 시행은 물론 후견법제 및 실무연구 수행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 대표는 "최근 일련의 기술혁명이 앞으로 변호사들의 법률사무 수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는 것이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파도에 휩쓸리면 희생양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잘 이용하면 더 멀리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변화의 파도를 타고 더욱 약진하는 로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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