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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익부 빈익빈'… 변호사, 상위 10%가 전체 매출 70% 차지

미국변호사
변호사 네 명 중 한 명은 한 달에 400만원도 채 벌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매출 상위 10%가 전체 매출액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변호사 사이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해 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 회계사 등 9개 전문직종 사업자는 3만3000명이었다.

이들을 매출액으로 나눠본 결과 23.3%인 7800명이 연 매출 48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종인 변호사의 경우 평균보다 2.5%포인트 높은 1100명(25.8%)이 연 매출액 4800만원 미만이었다.

한편 상위 그룹으로 매출 쏠림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전체 개인 전문직 사업자 중 연 매출 상위 10%인 3400명은 전체 매출액인 7조8000억원의 41.0%인 3조2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상위 10% 그룹의 매출 편중 현상이 가장 뚜렷한 직종은 변호사였다. 상위 10% 가량이 전체 개인 변호사 매출액의 70%를 벌었다. 변리사도 상위 10%가 전체 매출의 59.3%를 올렸다.

변호사 매출의 양극화 현상은 변호사 전체 인원이 늘면서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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